영세한 농업경영체들이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마케팅활동을 수행할 때 실전적으로 활용할만한 서적이 의외로 많지 않다.

공산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에나 적용할 수 있는 전략들로 채워져 있거나 경영학계나 업계에서 두루 쓰이는 마케팅서적을 약간 수정해 쓴 것들이 난무한 상황에서 농업경영체가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신간이 22일 출간됐다.

양인호 농협 고양유통센터 부사장이 저술한 ‘빈칸만 채우면 되는 마케팅전략’.

저자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농식품 마케팅전략 세우기를 포인트로 농산물이나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들이 경영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힘들어 하는 점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마케팅전략을 풀어간다.

특히 이 책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자,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 고민하는 마케터를 위한 책이다. 실전 농식품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다양한 방법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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