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팔 걷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취약계층과 초록우산재단 등 사회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사진>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관악농협은 신용점포에서 조성된 ‘지역사랑기금’과 지난해 10월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 시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관악농협 여성조직(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 회원들이 우리 농산물(고추, 천일염, 감자, 떡국떡 등)을 판매해 모은 공동 기금으로 2800만원 상당의 쌀(20kg?540포)과 떡국 떡을 전달했다.

한편 관악농협은 이번 지원뿐만 아니라 매년 관내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한 개인 지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농아인협회, (사)은빛소망회 등 사회복지단체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농협에서 말하는 ‘같이의 가치’는 흔히 말하는 기업의 이윤 추구보다 더 높은 가치”라며 “앞으로도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환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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