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육장 개장 · 수익사업 발굴
-안정적 성장 · 균형발전 최선

“벌써 조합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취임당시의 포부에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도 있지만 아직 실천하지 못한 것이 많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손연식 안양축협 조합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됐고 현재까지 우수한 조합성과를 이뤘다는 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축협은 지난 6월말 현재 신용사업은 예수금 6685억45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은 4976억8300만원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사업은 구매사업(동물약품, 개소료, 축산기자재 등) 86억900만원, 판매사업(축산물) 240억9900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예대마진 감소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보험사업 및 카드사업을 강화해 신용사업 실적을 보완하고 경제사업은 운송사업 및 가축개량사업 등 기타 수수료 사업으로 보완해 신용 및 경제사업의 균형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앞으로 조합경영의 큰 틀은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조합의 균형발전이라는 손 조합장은 “신용사업은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고객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신용점포 확대 모색, 재무관리를 통한 안정성 유지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경제사업은 축산농가에 우수한 사료 공급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가공·유통하는 브랜드 사업 활성화와 함께 조합원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복지부문에서도 삶의 질 향상이나 복지증진을 통한 창조적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익사업발굴에 더 힘쓰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동사육장 개장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축산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유통구조 개혁, 금리인하, 축산인 지원강화 등 정부가 농협에 바라는 다양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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