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는 지난 2일 경남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윤명희 의원(새누리, 비례), 임창호 함양군수, 우진호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을 비롯한 신지식농업인, 지역농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회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가치 창조! , 지식전파 ! 한국농업의 희망을 말하다’는 주제로 진행된 전국회원대회는 △신지식농업 발표 및 교류를 통한 창조농업의 확산 △경남 우수 신지식농업인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영방법 등의 공유 및 벤치마킹 기회 제공 △신지식농업인의 활동성과에 대한 평가, 향후 활동방향 재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농식품산업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식품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신지식농업인들이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신지식인들이 미래 농업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행사에서 김기원 삼진농장 대표를 비롯한 김종훈 (주)대관령프러그 농업회사법인 대표, 손민우 삼민목장 대표, 이정일 억대농장 대표, 이행철 농업회사법인 일오삼식품(주) 대표 등이 신지식농업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지식농업인제도는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온 우수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까지 총 357명이 선정됐으며 최근 농식품 산업분야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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