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GLC의 '정액주입기 항온 가방'은 겨울철에도 정액이 얼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품으로 축산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1회 충전 최장 8시간 사용 ''간편''
-겨울철 정액이 얼거나 손상되는 단점 개선

겨울철에도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인공수정을 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송강GLC는 최근 박성재 국립축산과학원 박사가 출원한 특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신제품 ‘정액주입기 항온 가방’을 선보였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정액주입기 내 정액이 얼거나 손상돼 인공수정이 잘 이뤄지지 않는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정액주입기 항온 가방은 최고 42℃까지 온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항온 유지를 할 수 있는 37℃로 평균 온도가 설정돼 있다. 특히 실시간 배터리 전압과 전류량 감지를 통한 완전 방전으로 인한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와 화재의 위험을 방지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빛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연속 사용 시 최장 8시간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배터리의 수명은 3년 이상이다.

이와 함께 항온 가방을 허리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용 후 보관도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한편 정액주입기 항온 가방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서 주목받은 제품으로 그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많은 상담이 이뤄졌으며 겨울철에도 안심하고 인공수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원성오 송강GLC 사장은 “정액 주입기 항온 가방은 겨울철 안정적인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현재 해외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며 국내에는 소 번식 경영아카데미와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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