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전바이오의 국내 유일 특허기술인 ‘수용성규산염’과 이를 활용해 만든 인삼전용 ‘코시이온규산’ 제품.

“수용성규산염은 규산질비료와 수용성규산과 확연한 차이가 있는 물질입니다. 식물체 내 흡수율을 보면 규산질비료는 0.02%, 수용성규산은 20~25%수준인 반면 수용성규산염은 100%의 흡수율을 자랑합니다. 이는 수용성규산염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확신하는 이유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용성규산염 특허를 갖고 있는 이윤정 명전바이오(주)대표는 수용성규산염 제품의 품질과 효능만큼은 다른 규산제품과 비교해 뛰어남을 확신했다.

이 대표의 수용성규산염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들어봤다.

# 국내 유일특허 ‘수용성규산염’

이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용성규산염의 특허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용성규산염은 규석원료를 1600℃에서 용융해 순수물질로 제조한 것으로, 강력한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발산하며 자정능력을 갖고 있는 무공해물질로서 친환경 농업용자재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용성규산염은 토양에 한번 살포로 1년간 효과가 지속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산성토양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 중화에 탁월하다.

특히 작물의 뿌리로 흡수돼 2중 규산층을 형성하고 세포조직에 물리적인 피막을 형성해 병충해의 침입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더불어 엽면시비 할 경우 규산 이중층 형성으로 작물의 조직 강화는 물론 도복억제, 도열병, 흑명나방 등 병해충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이 대표는 “수용성규산염은 농약 등과 혼용해도 응고되지 않아 노즐 막힘이 없어 항공방제에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제로 항공방제에 최초로 사용됐으며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삼전용 제품, 전국적 ‘인기’

이 대표는 인삼전용 ‘코시이온규산’이 확실한 효과로 전국인삼조합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국인삼조합과 계약해 9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고 ‘코시이온규산’의 확실한 효과로 내년에는 전국인삼조합을 비롯해 정관장과 계약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정관장에서 ‘코시이온규산’에 대한 시험을 실시, 제품효능을 검증받아 내년에 계약할 계획”이라며 “인삼재배농가와 조합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나 구입을 원하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제1회 음성인삼축제’에서 46년간 인삼농업에 종사하며 음성인삼명인으로 등극한 반기환 씨는 “‘코시이온규산’을 사용하면서 줄기의 조직이 강화돼 죽이 튼튼해지고 병해충 등의 피해도 크게 줄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같이 인삼재배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코시이온규산을 인삼분야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본격적 해외시장 진출 ‘준비’

“내년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대만의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국내 내실을 다진 한해였다는 이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의 해외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수용성규산염 제품들의 입지를 확고히 한 한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숨어 있는 ‘보석’ 발굴 필요

이 대표는 친환경농자재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하고 효과 있는 제품과 물질 등이 많지만 업체들의 영세성으로 인해 이를 상품화하고 유통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환경농자재업체들 중 독특하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제품과 물질을 갖고 있는 곳이 많다”며 “하지만 업체들이 영세하다보니 이들 제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주도로 영세업체들의 뛰어난 제품이나 독특한 물질 발굴 노력과 함께 확실한 제품들에 대한 지원확대와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점차 유기농,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따라서 우수한 친환경농자재 제품의 발굴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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