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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양구연합사업단은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통한다. 참여농민이 기껏해야 63명에 불과하지만 남부럽지않은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양구군은 자연재해가 없는 청정지역인데다 농가의 생산기술이 우수하고, 신유통환경에 적응하려는 의지가 강해 연합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특히 지난해 실시한 연합사업을 통해 감자의 경우 20kg기준 1만2600~1만2900원의 수취가를 올려 20kg기준 농가당 3000원 이상의 소득증대를 경험한터라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이다.연합사업 비참여농가들이 철저한 선별을 전제로 연합사업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양
기획
길경민
2006.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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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테말라의 커피산업5. 온두라스의 영세농과 농촌공예6. 니카라과의 혁명정권과 버려진 농업자원 온두라스는 국토면적이 11만 2088평방km로 남한보다 약간 크며 북쪽으로 카리브해, 서남쪽에 태평양을 끼고 서북쪽은 과테말라, 동남쪽은 니카라과, 남쪽으로는 엘살바도르와 접하고 있다. 2005년 현재 697만명의 인구에 PPP 환산 GDP(국내총생산) 205억 달러, 1인당 2900달러(경상 1035달러) 수준으로 중미에서도 경제개발의 정도가 가장 낮은 나라인데 스페인 식민지시대 이래 금, 은, 구리, 납, 아연, 철광, 석탄, 안티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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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안전농산물,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소비자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상품이라고 ‘찍히게’되면 곧바로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기 시작한 것이다.특히 지난해부터 부쩍 늘어난 농식품 ‘안전성 사고’ 여파로 안전한 농축산물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고 있는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또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농축산물 안전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GAP제도 본격 스타트농림부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GA
기획
최상희
2006.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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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되면 다 팔아줍니다.’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이 ‘관내 농산물판매를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내건 ‘슬로건’이다.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이 이같은 슬로건을 내건데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기존 개별농협의 영세성, 물량의 소규모 등으로 겪었던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은 셀링파워(selling power)를 통해 관내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홍성웅 농협합천군지부장은 “농민들의 소득을 올려주기
기획
길경민
2006.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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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되면 다 팔아줍니다.’ 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이 ‘관내 농산물판매를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내건 ‘슬로건’이다. 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이 이같은 슬로건을 내건데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기존 개별농협의 영세성, 물량의 소규모 등으로 겪었던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은 셀링파워(selling power)를 통해 관내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홍성웅 농협합천군지부장은 “농민들의 소득을 올
기획
길경민
2006.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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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멕시코의 농업개혁과 NAFTA4. 과테말라의 커피산업5. 온두라스의 영세농과 농촌공예 수출시의 품질관리로 과테말라 커피의 성가를 높이고 지키기 위해 도입된 ‘아나카페(Anacafe)’로 전 세계에 알려진 ‘전국커피협회(National Coffee Association)’와 관련 제도는 오늘의 위기상황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해서 과테말라 커피 산업을 되살리는 힘이 되고 있다. 커피법을 집행하는 ‘커피 정책위원회(Coffee Policy Council)’의 당연직 위원이 농업·재무·경제·외무 장관들과 중앙은행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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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6.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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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 현황·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임곡리, 소천리 일원· 권역규모 : 법정리 3개, 행정리 6개, 자연마을 13개· 가구·인구 : 475호(농가 : 377호, 비농가 98호), 인구(1276명)· 자원 : 사과 과수원, 소백산예술촌, 부석사, 소백산국립공원 등# ‘인간속의 사과, 사과속의 인간’영주시는 연간 5만톤이 넘는 사과를 생산하는 소문난 사과 주산지이다.전국 생산량의 13.7%를 차지한다.부석권역도 지역 주민의 88%가 사과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연간 소득이 평균 4~5000만원, 많게는 2억원 가량 올
기획
최상희
2006.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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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함대사령부가 있고 겨울에도 얼지 않는 항구로 유명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쪽으로 약 60km를 달리면 ‘한마당’에 다다른다. ‘한마당’은 우리말 표현이다. ‘한’은 ‘크다’는 의미이며, 마당은 ‘뜰’이다. ‘한마당’은 말 그대로 큰 뜰이라는 뜻이다. 면적은 1만ha에 달한다. 1만ha의 농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지명도 한마당이 된 듯 하다. 러시아에 남아 있는 우리말 지명이다.‘한마당’은 고려인들이 연해주에서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은 곳이다. 그러나 이 곳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부유하게 살던 고려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기획
최기수
2006.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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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 현황위치: 경북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향석리, 무이리, 대은리인구: 2244명가구: 925호자원: 회룡포, 장안사, 내성천백사장, 원산성, 용궁향교, 무이서당# 풍요와 물빛이 감아도는 ‘회룡포’낙동강과 내성천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회룡포권역.회룡포권역의 가장 큰 자랑은 육지속의 섬으로 알려진 ‘회룡포(回龍浦)’다.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큰산에 가로막혀 크게 휘감아 돌며 빠져나가는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서 그 뛰어난 경관과 특이성으로 사진작가들이 더할 나위없는 촬영장소다. 그동안 사진작가만도
기획
박유신
2006.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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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 23일 농림부 및 소속기관, 농진청, 산림청, 한국농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요 간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기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맞춤형농정·우수브랜드 육성 등 올해 추진할 농림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무엇보다 농정 기관간 농정 목표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박홍수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림공직자들은 현재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대로 머물 것인지 아니면 한걸음 나아가 어디까지 발전시킬 것인지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기획
최상희
2006.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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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RPC)의 경영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경영평가가 지난 17일부터 5월말까지 실시된다.농림부는 최근 현재 운영중인 300여개 RPC를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PC 경영평가는 RPC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영개선과 규모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올 평가 지표 어떻게 달라졌나이 평가는 RPC의 벼 매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공공성 역할평가에 비중을 두고 공익성, 규모화, 공공성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로 나눠어 평가
기획
최상희
2006.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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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땅으로 알려진 러시아 동쪽 끝 연해주(沿海州)의 농업이 위기를 맡고 있다. 집단농장이 급속도로 쇠락하는데다 러시아 정부가 올해부터 영농자재비 지원을 사후지원으로 전환하면서 집단농장은 당장 올해 농사가 걱정이다. 80만ha의 농지 가운데 15% 정도만이 경작되고 있는 연해주의 농업이 더욱 위축될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연해주는 러시아어로 프리모르스키(Primorskii)라고 부른다. 주도는 러시아 극동함대사령부가 자리해 있는 부동항으로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이며, 러시아어로 ‘프리’는 ‘연안’이며 ‘모르스키’는 ‘바다의’라는 뜻이
기획
최기수
2006.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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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 현황․ 위치: 경북 문경시 마성면 상래리, 하내리․ 인구: 510명․ 가구: 224호․ 자원: 백화산, 동신당, 만덕사,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용추계곡, 표고버섯 등# ‘상내천’에는 이끼가 없다경북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진남교반 상류에 위치하며 영강과 백화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일품인 상내권역.경북 문경시 마성면 일원에 펼쳐진 상내권역은 양편에 백화산과 성주산 자락을 낀 협곡사이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1930년대 까지만도 광산촌으로 유명했다.인적이 드문
기획
박유신
2006.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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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멕시코의 농업개혁과 NAFTA4. 과테말라의 커피산업5. 온두라스의 영세농과 농촌공예 커피는 세계 최대의 기호식품이다. 에티오피아 중앙 고원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라비카’ 커피(세계 커피 생산량의 75~80% 점유)는 아라비아 반도의 염소 치는 목동이 커피 열매를 먹은 염소가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발견했다는 전설처럼 6세기 이래 예멘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 이슬람 수도사가 장시간 기도할 때 각성제로 쓰이면서 인근에 알려졌고 카이로와 메카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때에는 아랍 세계에서는 이미 일종의 유행이 되어 있었다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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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올해 시행할 단체별 교육과정을 확정했다. 품목 교육을 담당할 단체는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25개이며 농업인 단체는 한농연 등 8개로 총 33개 단체이다. 각 단체들은 다음달부터 자체적으로 편성한 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농림부는 이들 단체에 총 3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특성화 교육의 경우는 강원도는 강원대를 중심으로 고랭지농업과 혼농임업, 농촌관광 등에 대해, 전북지역은 전북지역농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쌀에 대해, 전남은 전남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원예, 축산에 대해, 경북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친환
기획
최상희
2006.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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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채로 부채상환 능력을 상실한 농가가 농지은행에 소유한 농지를 팔아서 경영을 회생할 수 있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된다. 또 영농을 통해 일정기간 내에 경영이 회생되면 농가는 그 농지를 다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환매권도 보장받는다. 경영회생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무엇인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부채를 갚아내지 못하는 농가가 소유한 농지를 농지은행에 팔아서 부채를 상환한 뒤 영농을 통해 경영 회생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제도다. 특히 농지를 농지은행에 판매한 농가는 자신이 판매한 농지에서 5년간
기획
박희진
2006.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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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타리카의 생태관광농업3. 멕시코의 농업개혁과 NAFTA4. 과테말라의 커피산업 # 전통적 수입대체 전략 채택 전통적으로 라틴 아메리카는 동아시아의 대외 지향적인 수출확대 경제발전 전략과 달리 대내적인 수입대체 전략을 채택해 왔고 멕시코도 그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몇 차례의 경제위기를 경험한 뒤 1980년대에 들어서서 전반적으로 대외지향, 정부개입 축소의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게 되었는데 멕시코에서도 1980년대 말부터 살리나스(1989~94)와 세디요(1995~2000)의 두 대통령이 주도한 경제개혁에서 농업 부문도 무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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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 현황위치: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인구: 341명가구: 147호자원: 변산반도국립공원, 선계폭포, 우동제, 유천도요지, 새만금방조제 등# ‘유적지의 보고(寶庫)’ 우동권역전남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일대의 우동권역은 한마디로 ‘유적지의 보고(寶庫)’다.총 684ha에 불과한 우동권역 내에만 고인돌·반계유형원유적지 등 25개의 역사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우동권역은 이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들 역사 유적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개발’과 ‘보존’이 연계된 사업을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마을 비전도 ‘전
기획
박유신
2006.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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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농업인이 경영난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지은행사업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은행 사업 중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지난달말 현재 1988건인 916ha의 땅이 접수됐으며 887건인 432ha가 계약체결 됐다.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연체 등으로 부채상환 능력을 잃은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한 다음 그 농가에게 다시 임대해 경영을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 시행 이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기획
박희진
2006.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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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회원관리나 정치교육 등에 집중돼 있던 농업인 단체 교육은 농업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교육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게 농림부의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 농민단체들의 경우 지역의 NGO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지역 리더들인 만큼 이들을 지역농업발전을 주도할 핵심리더로 양성하겠다는 복안이다. # 어떤 교육이 실시 되나. 경영기법에 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농업세무나 회계, 법률, 공동계산·공동출하 방법, 경영장부 기재요령, 마케팅·상품화 전략, 경영성과 분석 등이 그것이다. 농업금융기관 이용 요령 등 자금 활용 기법에
기획
최상희
2006.03.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