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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근 서울청과 과일부 차장=우리나라 농산물의 상품화·브랜드화가 어느단계까지 진척돼 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행사였다. 특히 지난해 1회때보다 행사의 짜임새나 농협들의 참여도가 좋았다. 이와함께 어느새 농업부문에도 공산품 못지 않은 브랜드와 포장방식이 개발돼 있는데서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가 됐다.다음 행사때는 농협이나 영농조합외에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코너 등을 유치해 행사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연계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김종환 롯데마트 농산팀 팀장=이번 박람회이서는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2.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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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5일 열린 `우수 농축산물 산지 소비자 한마당'' 행사가 브랜드 및 상품화된 농산물의 유통시장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와 농림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우수농축산물 산지 소비자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농산물 매입바이어들은 “산지의 상품화 수준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수 농산물을 쉽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실제 이번 행사에 참석한 286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9.2%의 바이어가 행사에 출품한 농축산물을 구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2.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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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수농축산물 산지 소비지 한마당'' 첫 째날인 24일,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으뜸 농축산물 선발전''에는 총 63점이 출품돼 이중 예선을 거친 21점이 전시돼 박빙을 겨뤘다.이날 21명의 심사위원들은 브랜드 네임, 브랜드로고 및 포장디자인, 상표권, 선별상태, 포장상태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총 500점 만점에 415점을 얻은 농협중앙회 육가공분사의 `목우촌'' 육가공제품이 최우수상을 396점을 얻은 한국참다래사업단의 `다래마을'' 고구마와 393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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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박유신
2002.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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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속 선발전○…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최고 상품 중에 최고를 뽑는 `으뜸 농축산물 선발전''.`장관상''이 걸려있는 만큼 출품작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져.19명의 심사위원들이 출품작들 하나씩 둘러보며 점수를 메길 때는 쥐죽은 듯 조용해 마치 수험장을 방불.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평이 이어지는 동안 준비된 좌석을 물론 행사장 주변을 둘러싼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브랜드 개발 중요성 실감○…참가 조합들은 이번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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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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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농산물 유통정책의 방향 〈김재수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산지 규모화·전문화 주력 규격 생산 유도농산물 시장이 생산자 주권시대로부터 소비자 주권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데 발맞춰 산지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유통정책의 기본틀도 `생산자 지향성''에서 `시장 지향성''으로 바꾸고 `농산물도 공산품''처럼 규격 생산하도록 산지를 규모화·전문화 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부 지원자금도 그동안 나눠주기식에서 탈피, 산지 변화에 적극 나서는 조합을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이다.현재 290개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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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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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과 25일 양일간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그리고 본지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우수농축산물 산지·소비지 한마당''에는 118개 산지농협과 영농조합법인, 산지유통센터들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이번 행사에서 농축산물의 브랜드화·상품화에 성공해 으뜸농축산물로 선정된 21개 농축산물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천 대월농협=우리당근대월농협의 당근은 엄격한 수질검사에서 합격한 지하암반수를 이용, 세척한 제품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유통센터를 가동하고 있어 신선한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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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2002.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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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의 유기농정책은 관련농가들이 얼마나 편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느냐에 맞춰져 있습니다.”브리티쉬 콜롬비아(BC)주 농무성에서 유기농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조 안 샌듀(Jo. An Sandu)씨는 “유기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해 역사가 짧기 때문에 이미 유기농업을 하는 농민이나, 신규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게 정부의 역할이 아니냐”고 말했다.특히 유기농업은 화학자재의 사용을 일체금지하고 있어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가 하면 자칫 수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일반 농산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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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민
2002.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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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화성지역 배 생산농민 14명이 모여 조직된 이화회는 1996년에는 법인으로 등록해 현재 회원수가 31명으로 늘어났다.지금의 포장디자인과 이화회의 CI는 회원중 한명이 디자인학과를 나온 친구를 통해 만들어져 1995년부터 사용하고 있다.영농조합법인으로 조직화, 규모화 되면서 보다 새련된 디자인과 법인 고유의 심벌마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이화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의 하나는 유사 브랜드의 난립이다.이화(梨花)라는 명칭으로 수 많은 배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어 자칫 그동안 쌓아 올린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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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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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배수범 (주)서울청과 과실부 부장“고품질의 상품만을 출하한다는 이화회 회원들의 십 수년간의 노력이 지금의 이화배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수많은 배 브랜드가 있지만 철저한 선별과 당도 등 상품성면에서 이화배를 따라 올만한 브랜드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배수범 (주)서울청과 과실부장은 이화배의 우수성을 `최고의 배''라는 한마디로 표현했다.농산물중 배는 포장화, 브랜드화에서 가장 앞서가는 품목. 따라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소비자와 상인들로부터 신뢰와 인기를 끌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기란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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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2002.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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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花배''는 경기 화성시 위치한 이화회과수영농조합법인에서 출하하고 있는 배 브랜드다.브랜드명은 이화회라는 작목반 명칭에서 따 왔다.작목반 명칭에서 따온 이유는 배 전문 출하조직이라는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에는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화회의 심볼마크도 배꽃을 형상화해 중앙에 친환경 이미지를 새긴 새 그림속에 이화라는 작목반 이름을 집어 넣었으며, 포장상자의 색상은 푸른 가을 하늘을 나타낼 수 있도록 푸른색으로 통일했다.특히 포장상자 한쪽면을 이화회 심벌마크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쉽게 이화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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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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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에서 유기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대는 유기농법에 대한 정부연구기관 및 대학의 역할도 한몫했다.유기농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닌 농민들은 오랜 농사경험에 의해 정글농법, 혼작농법, 바이오농법 등을 개발해 나름대로의 성과를 얻고 있는데 이어 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또 농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연구는 이곳에서 맡고 있다.특히 캐나다 대학의 학생들은 직접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보는 영농체험을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대규모의 영농체험장을 제공하는등 유기농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자연 그대로의 땅을 후대에게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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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민
2002.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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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높은 관심은 유기농산물 유통시장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할 수 있다.유기농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형매장이 주요도시 곳곳에 번듯하게 자리잡고 있는가 하면 일반 재래시장에서도 유기농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유기농산물 유통매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자연생태계를 보전해 건강한 땅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캐나다인들의 확고한 소신이 `유기농산물 구매부터''라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유기농산물 전문매장의 매출은 매년 20~30%씩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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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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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의원〉“한국과 일본간 동해표기 논란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는데 해양수산부는 이제까지 뭘 하고 있었나?”지난 2일 열린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이방호 의원은 50년만에 새로 발간되는 `해양의 경계''개정판 발간을 앞두고 한·일간 논란이된 `일본해'' 단독표기를 없애고 동해부분 2쪽의 지도를 아예 공란으로 두자는 국제수로기구(IHO)의 회원국 찬반투표가 갑자기 철회됐음에도 이같은 사실을 사전인지 못했다며 해양수산부를 질타했다.이 의원은 “일본의 경우는 `일본해'' 단독표기를 위해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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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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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단속 못하는 해양수산부가 어떻게 일본과 상대하겠는가”(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이 한국에 있는 미군과 미대사관 홈페이지에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하며.)○…“알고도 먹고, 속고도 먹고 그야말로 속수무책, 중국은 가만히 앉아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민주당 최선영의원이 오늘날 중국산 마늘의 국내시장공략은 20년전에 예고됐음에도 대응치 못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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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2.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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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술(한나라, 울산·울주)=농림부의 쌀생산비 절감계획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992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41.5%를 절감하겠다고 했으나 실적은 4.8% 절감에 불과했다. 결국 2000년 12월 생산비 절감목표를 1999년 불변가격기준으로 2004년까지 12.2%를 절감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했다. 처음부터 성취가능성이 없는 무책임한 계획이 아닌가. 앞으로의 개선책은 있는가.△원철희(자민련, 아산)=농업경제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개도국 지위를 얻지 못해 선진국수준으로 관세를 낮출 경우 우리 농업의 연간 피해액이 1조원을 넘을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2.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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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콜롬비아주 아보츠포드(Abbotsford)시에 있는 그랜밸리(Glen Velley)농장.이 농장은 유기농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농민들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갈망하는 도시민들이 공동으로 일구어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후대에게 자연 그대로의 땅을 돌려줘야 한다''는 도시민들 65명이 1인당 캐나다화폐로 5000달러씩 출자해 50ha규모의 땅을 구입한 후 임대료랄 수도 없는 연리 1%에 `유기농업을 해야 한다''는 단서만 달고 농민에게 빌려주었기 때문이다.물론 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전량
기획
길경민
200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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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개혁을 위해 1998년부터 올해까지 3조503억원의 정부예산을 쏟아 붇고도 현재 농산물 가격에 포함된 농산물유통비용은 1998년 39.8%보다 높은 43.6%를 차지해 유통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도대체 유통공사에서는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농수산물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정장선의원은 유통비용의 증가와 고율관세를 피하기 위해 급증하는 가공농산물의 수입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다.정의원은 “지난해까지 196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1110억원이 지원됐으
기획
박희진
200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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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결손액 1조3028억원, 자본잠식 584억원 등 농지관리기금의 부실화로 쌀농업 규모화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 농업과 농촌의 사활이 달린 이 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지관리기금을 악화시킨 것에 농업기반공사나 농림부 모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해결방안은 있는가”지난달 30일 농업기반공사 국정감사에서 허태열 의원은 농지관리기금의 부실에 대한 대처방안을 집중적으로 추궁해 시행기관인 농업기반공사의 안일함을 다그쳤다.허의원은 쌀농업 규모화사업을 추진키 위해 19991년부터 정부출연금을 통해 1조2444억원의 자본금을
기획
박유신
200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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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은 수감기관이 두개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슈도 없을 뿐더러 출석률이 저조해 예상보다 빨리 진행.특히 오후 질의에서는 21명의 농림해양수산위 의원중 미처 질의하지 못한 6~8명의 의원만 남아 있어 사실상 국감이라는 의미가 실종.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2.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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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장사는 줄돈은 빨리주고 받을돈은 빨리 받는 장사다” (한나라당 주진우의원이 농업기반공사의 농지조성비와 전용부담금 미납액 증가를 지적하며)○…“일선 산지 영농조합과 가공공장에서는 유통공사를 `불통공사''라고 이야기한다”(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유통공사가 이벤트성의 행사에만 치중할 뿐 산지영농조합과 가공공장의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유통공사는 더 이상 땅집고 헤엄치기식의 사업을 그만둬야 한다” (자민련 원철희의원이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농업무역관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2.10.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