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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화 교육’은 무엇보다 건실한 생산자단체를 육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황의동 오르빌 대표는 지난 16일 전북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지역특성화 교육사업 워크숍’에서 ‘농업인이 바라는 농업인 교육’강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현재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지역특성화 사업은 대부분 생산자인 농업인에 대한 기술교육에 집중돼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위주의 기술교육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교육대상자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정책
최상희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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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한국의 쌀전업농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엄성호)는 지난 18~20일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회원사 및 가족 관계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전업농간 결속과 단합을 다지고 상호 정보의 장을 마련해 최고 쌀품질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쌀의 날 선포식, 세계 최고 의 쌀 생산단지 선정발표, 기업협약 체결식, 우리 농업기자재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엄성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협
길경민, 최상희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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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정부가 팽팽한 이견차를 보이며 미뤄져 왔던 농산물 분야 양허안 등을 교환함에 따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실질적인 협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 15일 주미대사관을 통해 제1차 관세양허안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로 미국측의 양허안을 분석 중이며 예상대로 개방속도면에서 양국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대 쟁점 분야인 농산물양허안과 관련 양국 모두 5단계의 개방계획을 세웠지만 우리측은 즉시, 5년, 10년, 15년, 관세철폐를
정책
최상희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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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의 하역체계를 개선키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산지의 물류개선 통한 시장 환경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동 도매시장의 하역체계 개선을 위해 ‘청과부류 하역체계 개선 협의회’를 발족하고 조영태 공사 유통1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 본부장은 “그동안 하역비 협상과정을 지켜보며 시장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하역비로 인한 더 이상의 소모전은 없어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다”며 “재임기간동안에 하역비로 인한 분란을 종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연간 3만 톤에도
유통
박유신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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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도하개발아젠다)협상 중단과 관련해 향후 협상타결은 미국의 국내보조 분야 양보와 EU와 주요 개도국들의 시장접근 분야 양보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임송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DDA 협상 중단의 의미와 전망’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DDA 협상 자체가 완전히 와해된 것은 아니나 미국 중간 선거가 열리는 11월 이전에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즉 EU와 미국이 G20(강경개도국그룹)의 제안수준을 일정부분 수용하고, 개도국 역시 어느 정도 시장접
정책
길경민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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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전문학교 학장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원서 제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며, 응모자격은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 근무·연구한 자로서 정부산하기관 또는 상장기업의 이사급 경력자, 정부출연연구기관 책임연구원급의 경력자, 관련 분야 대학의 정교수인 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학장 임기는 4년이고 전문농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전문농업 기술의 실천능력 배양, 학생의 연수 및 영농정착 지원,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기타
정책
박유신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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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는 우리 식탁에 매일 올라오는 김치의 주 원료로서 우리나라 채소의 대표적인 품목이다. 다른 작물에 비해 부피가 크고 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표피가 연해 유통단계를 거치는 동안 부패하거나 압상·열상이 발생해 감모·폐기율이 높은 생물적 특성을 갖고 있다. 배추·무의 유통과정을 보면 산지에서는 산지유통인에 의해 대부분 포전거래 되고 있으며, 저장성이 떨어져 수확과 동시에 트럭에 적재해 운송된다. 도매시장에서는 차에 실린 상태로 경매를 실시한 후 중도매인은 작업인부를 동원해 하역하고
유통
최상희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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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밤 수확은 계속된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착과상황은 양호해 평년보다 4.3% 가량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추와 떫은감은 오랜 비로 낙과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실이 지난 15일 발표한 임업관측을 정리했다. △ 밤 낙과율은 산청·하동 등 폭우 등의 피해를 받은 밤나무 주산지를 제외하고는 큰 피해가 없어 3.2%에 불과했으나 품질은 평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7월 밤 산지 평균가격은 상품 kg당 17
유통
박유신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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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모과차·생강차 등 우리나라 전통차가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농협중앙회는 다양한 수출품목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전통차 3종을 중국에 수출키로 하고 1차로 지난주에 10톤, 4만5000달러어치를 선적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중국 상해지역의 대형할인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농협이 중국수출을 위해 안동 북후농협에서 100% 최고급 국산원료만을 사용해 생산했다. 농협은 올해 중국지역 150여개 대형할인점에 전통차를 판매해 1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농협의 유자차는
농협
길경민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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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무·배추 가격이 지속적인 산지출하물량의 감소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고랭지 배추 출하면적은 호우피해로 지난해 동기보다 13.7% 가량, 단수는 10.3% 감소했다. 이와 관련 이달 상순 배추 가격은 상품 10kg당 7190원으로 지난달 하순보다 58%, 평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하순 역시 장마 이후 고온피해와 병해로 인해 출하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9.3%, 단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배추 가격
유통
박유신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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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농어촌연구원에서 전원마을 모델하우스(본보기 집)의 무재해 안전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 전원마을 모델하우스는 3000여평의 규모에 평형별, 종류별로 다양한 주택이 건립되며 오는 10월 완공된다. 전원마을 모델하우스는 완공 이후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도시민이나 은퇴자들에게 소개돼 도시민들에게는 막연했던 전원주택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는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정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전원마을 페스티벌을 개최
농협
박희진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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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리랑카 타밀내전과 농촌경제상황9. 몽골의 유목농업과 무공해 청정농업의 잠재력10.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의 농업개발# 칭기즈칸 후손 …1991년 ''몽골공화국''으로몽골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최근 통계로 156만 평방km에 283만 명의 인구이니 밀도는 1.7인에 불과하다. 중국의 한 지방인 내몽고의 118만 평방km에 2,377만, 20인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내몽고의 몽고족 수가 397만 명으로 정작 몽골 공화국보다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알게 모르게 중국 쪽으로 이주해간 몽고족이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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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가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베스트 친절사원 수상과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설립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농촌공사는 지난 4일 강원도 평창 용평면 소재 수해복구 지원 현장 인근의 청소년수련관에서 ‘베스트 친절 사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베스트 사원상은 현장에서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를 실천하는 직원을 뽑는 제도로 심사는 고객과 직원, 외부환경 등 다방면에서 평가했다. 최고의 베스트 친절상에는 이석교 충남도본부 계장이 차지했다. 이석교 계장은 베트남출신 농가의 경영 지도와 국제결혼을 한 부부를 전업농으로
농협
박희진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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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 100년을 회고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인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 행사가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농업을 이끌 비전을 제시키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 소재 농진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일 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3일까지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둘러보는 ‘농업기술대축전’이 농진청 농업과학관과 잔디광장에 펼쳐진다. 이와함께 31일 ‘한국농업 희
정책
박유신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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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쪽파종자를 유통해온 수입업체 2곳이 고발됐다. 국립종자관리소는 최근 불량종자 사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입쪽파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 위반업체 2개소를 적발,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월까지 쪽파를 수입한 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종자산업법규 준수여부를 확인해 실시된 것이다. 이들 업체는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수입쪽파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고발된 것이다.
정책
최상희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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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수출시 자주 검출되는 꽃노랑총채벌레 등 33종의 해충이 비검역병해충으로 지정돼 검역조치가 완화될 전망이다. 국립식물검역소는 최근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 10일부터 식물방역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수입식물검역시 발견돼도 소독 등 검역조치를 받지 않는 비검역병해충을 기존 111종에서 33종을 추가해 149종으로 확대, 시행할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대된 비검역병해충은 꽃노랑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 등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해충 33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농산물 소독 등 검역조치가 감소될
정책
최상희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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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코드’를 맞추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쇠고기 수입재개 등 굵직 굵직한 현안을 풀어나갈 농림부 신임 차관으로 박해상 전차관보가 승진, 발령됐다.이번 차관인사는 농업계 최대 이슈라 할 수 있는 한·미 FTA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의 적임자를 발탁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정부 관료로서 국가 전체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한·미 FTA를 무리없이 타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 농업계의 주장도 아울러야 하는
인터뷰
최상희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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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의원 31명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협박성 경고서한을 보낸데 대해 농업계가 일제히 맹비난하고 ‘국???당하면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할 이유가 없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사태는 통상관례에 어긋난 무례한 행동으로 우리 측도 미 부시 대통령에게 항의와 규탄 서한을 즉각적으로 보낼 것을 촉구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와 관련 각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미국 산 쇠고기 수입압력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미국 산 쇠고기 수입 강요는 미국
정책
길경민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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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일 연합뉴스와 가진 특별회견을 통해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은 가급적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히고 “곧바로 중국과 FTA를 체결하면 우리 농업이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한·칠레와 한·미 FTA를 포함해 농업 면역력과 경쟁력을 키운 다음 중국과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선대책 후협상 문제와 관련 “칠레와의 FTA체결 때 이미 모든 FTA에 적용되는 FTA지원특별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119조 투자계획도 농민이나 농업사회의 수용태세와 정부의 정책
정책
최상희
200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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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31명이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에서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개재하지 않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내용의 협박성 서한을 보내고 쇠고기 수입 재개를 압박했다. 미 국회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인 색스비 챔블리 공화당 의원과 민주당 농업위원회 대표인 톰 하킨 민주당 의원을 포함, 총 31명의 의원이 서명한 이 서한은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올해 말로 예정된 FTA협상 타결에 앞서 쇠고기 교역을 재개하는 게 FTA협상의 의미있는
정책
최상희
2006.08.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