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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1. 프롤로그2. 농민들이 농협을 탈퇴하고 있다.3. 무주공산, 주인의식이 없다.4. 리더십은 어디에5. 시대에 역행하는 주먹구구식 경영6. 생존의 필수조건 : 규모화7. 협동조합 새로운 모델, 사업연합농협이 사상 최대의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협동조합 개혁이 도마위에 오른데다 참여정부들어 사회 전반에서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는 `개혁''바람을 비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일선조합 사태는 그동안 곪아왔던 협동조합 안팎의 여러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기
기획
최상희, 김경임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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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유통의 `메카''가 떳다.(사)한국생협연대가 지난 25일 개장한 중부물류센터(충남 금산군 추부면 대암리소재)가 그곳.이날 문을 연 한국생협연대 중부물류센터는 대지 6700평·건평 820평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1000억원어치의 물량을 보관할 물류창고 2개동 290평을 보유하고 있다.또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농산물의 신선도 및 고품질 유지를 위한 시설로는 냉동보관실 30평, 냉장 저온저장실 120평, 포장 신선실 30평, 실온 저장고 160평 등이 있다.한국생협연대는 이같은 규모의 물류센터면 전국물류망의
단체
길경민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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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 및 물류기기 공동이용 촉진을 위해 올해 10억6000여만원을 출하자에게 지원키로 했다.표준규격 포장출하 지원의 경우 무·배추·마늘·양배추·알타리무·대파·쪽파·수박 등 8개 품목에 대해 표준규격 포장 출하시 포장재 비용의 7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단 마늘과 수박의 경우 5~8월, 5~9월에만 지원된다.또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은 농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이나 산지유통인 중 팔레트나 다단식 목재 상자, 플라스틱 상자, 팰릿철 상자를 풀 회사로부터 임차해 출하하는 경우 임차료
유통
박유신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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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내 중도매인들이 올해 급격히 높아진 계산서 의무 교부비율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도매인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액의 20%에 대해 계산서를 교부했으나 올해는 계산서 교부비율이 총매출액의 40%로 높아지면서 미달시 납부하는 가산세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해 과세기간동안(1월1일~12월31일) 계산서 의무 교부비율이 총매출액의 40% 미만이면 계산서보고 불성실을 이유로 의무교부액과 실제교부액의 차액을 산정, 미달금액의 1%를 가산세로 납부해야 한다.이에 대해 중도매인들은 투명·공정거
유통
박유신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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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사업이 농가 참여저조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축산업등록을 마친 전국의 1000여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농가가 당초 계획량의 20%정도에 그쳐 신청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또한 이번 친환경축산직불제 시범사업은 한육우 200호, 젖소 300호, 돼지 400호, 닭 100호 등 전국의 축산농가 1000호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낙농가와 양돈농가의
농업
김선희,김영민,장두향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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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 프롤로그 2. 농민들이 농협을 탈퇴하고 있다. 3. 무주공산, 주인의식이 없다. 4. 리더십은 어디에 5. 시대에 역행하는 주먹구구식 경영 6. 생존의 필수조건 : 규모화 7. 협동조합 새로운 모델, 사업연합 농협이 사상 최대의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협동조합 개혁이 도마위에 오른데다 참여정부들어 사회 전반에서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는 `개혁''바람을 비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일선조합 사태는 그동안 곪아왔던 협동조합 안팎의 여러문제들이 한꺼번에 터
농업
최상희, 김경임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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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모든 일선조합의 농업인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전국 평균 10.84%에서 최고 8.5% 이하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다음달 1일부터 16개조합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전 조합으로 확대, 8.5%를 초과하는 조합은 모두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대상대출금은 약 11조원이며 모든 조합으로 확대될 경우 농업인의 이자부담은 연간 1913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상호대출 금리인하 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본다. ■추진배경 이번 금리인하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고 금리 인하에 따른 조합의 손실 일부
농업
농수축산신문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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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는 이번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농협개혁의 최대 이슈인 농산물 유통에 대한 방안 없이 상호금융금리에만 치중했다는 비난과 함께 중앙회가 인위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점, 추가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마련방법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금리인하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일선조합 통폐합과 관련 자연스런 합병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농업 각계 반응을 살펴봤다. ▲손재범 한국농업경인연합회 정책실장 우선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농업
김경임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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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쾌적함 증진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는게 기본 목적이다. 농림부는 이를위해 동일한 생활권·영농권 등으로 동질성을 갖고, 발전잠재력이 있는 마을들을 상호 연계해 소규모 권역단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별 특성을 살려 여건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개발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지역내 관련 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개발, 지역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계획적 개발 등이 기본방향이다. 장기사업목표로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농촌지역발전에 선도적
농업
길경민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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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10대 핵심전략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집중적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 본청 회의실에서 `10대 핵심전략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과제별 기술개발 목표 설정과 세부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핵심전략과제는 ▲세계 최고수준 쌀 품종 및 자동화 생산기술 개발 ▲생산에서 소비까지 단계별 고품질 관리기술 체계화 ▲수출전략품목 공정생산기술 실용화 ▲토종생물자원의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안전농산물 생산이력 체계 구축 ▲선진국형 친환경
농업
박유신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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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과 고충사항 등을 협의한 민·관협의회가 출범했다. 농림부는 지난 24일 농촌여성들을 위한 농업정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이행단계, 최종평가단계에 이르기까지 정책고객인 여성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민·관합동기구인 여성농업인단체장협의회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연합회장, 최성희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정순희 생활개선중앙회장, 오세헌 농협중앙회 여성복지실장, 임혜숙 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장, 농림부 및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9명으로 구
농업
최상희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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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내 고품질쌀 생산·유통대책 추진본부가 가동된다. 농림부는 지난 25일 허상만 장관, 김영욱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쌀 생산·유통대책 추진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허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쌀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맛있고 안전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설치된 추진본부는 박해상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6개 실무팀 30명으로 구성되며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농촌진흥청, 시·도(시·군), 농협, 농업기반공사 등에도 중앙과 지방에 648
농업
농수축산신문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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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시황정보 등을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실시간 알려 주는 농산물 출하정보 시스템(www.chulha.net)이 인기다. 농림부는 농림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출하지원시스템의 하루 접속자가 78만143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휴대폰문자서비스(SMS) 제공품목을 확대하고 서비스 기능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문자메세지 제공품목을 현재 44개에서 67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기상정보, 도매시장 시황뿐만 아니라 특정법인에 출하한 농산물의 정산금액
농업
최상희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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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지난 26일 강원도 삼척에서 최종수 삼림청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동해안 9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기존 2만2000명의 산불감시인력외에 지역대학생을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한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불취약지역인 전국 50개 시군에서 4월 한달간 시군당 25명씩 총 125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등산로에서 산불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5억원의
농업
최상희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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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농산물 판촉을 위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6~28일 3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에서 도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생활판촉전 `맛과 멋으로의 초대, 전남 청정농수특산물대전''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대형유통업체에서 갖는 직거래 행사는 판매 수수료 부담으로 참여농가나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높지 않다고 판단, 이를 해소키 위해 이같은 새로운 직거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시군에서 생산·가공된 전남 청정농수특산물 480여품목이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농업
김경임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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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인삼, 채소류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농산물 수출액은 3억11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농산물중 채소류가 1870만달러어치 수출돼 지난해보다 40.4% 증가세를 보였으며 김치가 1730만달러어치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인삼도 750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전년보다 49.5%나 증가했다. 특히 주력시장인 대일 수출실적이 1억3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2.9% 늘었다. 대일 수출의 주력품목인 파프리카의 수출 물량은 전년보다 13
농업
박희진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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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고품질 품종 재배면적을 대폭 늘려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관련 산간고랭지나 간척지, 이모작지대 등 특수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재배면적에 고품질 품종이 재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수매곡이나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의 계약재배 품종수를 제한해 들녘별로 단일품종으로 재배하도록 유도하고 재배법도 표준화해 각 지역별 대표품종과 대표 브랜드 육성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RPC 건조·조정시설도 대폭 확충해 품종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품종간 혼합저장과 혼합도정으로 인한 미질 저하요인을 개선해 단
농업
최상희
200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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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추진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설계기관으로 농업기반공사가 지정된데 대해 사업의 획일화 우려 지적이 일고 있다. 농림부는 최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수립 기관으로 농업기반공사를 지정했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각 지역이 갖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농촌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데 기본계획수립 대상기관을 하나로 묶는 것은 이같은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토의 균형발
농업
길경민
200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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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24일 인터넷 중앙일보 온라인 토론회에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쌀협상과 관련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관세화 유예가 기본입장이지만 관세화냐 관세화 유예냐의 이분법적인 명분보다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실리 추구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세화와 관세화 유예 모두 장단점이 있어 현재로선 어느 것이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든 개방폭의 확대는 불가피하고 그에 따른 여러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허 장관은 또 “농촌에 투
농업
최상희
200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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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이 주대마늘(줄기가 달린 마늘)을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나서 마찰이 일고 있다.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중도매법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에 상장거래되고 있는 주대마늘을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최근에는 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이 이문제를 합의할 수 있도록 좌담회를 개최해 줄 것을 의뢰했다.중도매법인연합회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경우 3년째 주대마늘을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 운영하면서 시장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반면 구리시장은 여전히 상장거래만을 주
유통
박유신
2004.03.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