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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귀농·귀촌 수요 증가 - 농촌은 위기·기회 혼재 상황 -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정책 개발 - 비전 모색 새로운 거버넌스 정착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둔화로 경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산물시장 개방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농업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는 한편 기상이변과 가축질병에 의한 농산물 수급불안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농식품업 부문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크다.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평균수명 연장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청장년 후계인력 부족과 농업인의 고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농업·농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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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기대치=브랜드 - 인지도 낮은 브랜드 소멸 - 일관된 품질관리·규모화로 - 변화에 발맞춘 브랜드 육성 생산의 목적은 소비에 있고 소비의 목적은 소비자의 효용(만족)극대화에 있으며 경영의 목적은 소득(이윤)을 극대화시키는데 있다. 무엇을(작목선택), 누구를 위하여(타깃 마케팅),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생산방법)를 고민하는 농업경영자의 의사결정 목적은 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있다.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간 커뮤니케이션이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바뀌면서 차별적 집중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 일반상품은 유통과정이 생산과정에 종속 또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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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별 특성 적합하게 추진 - 수출증대사업…수행 해볼만 - 농어민 공감·정부 정책 필수 - 자조금 통합 모범 제정·실시 ‘농수산자조금의조성및운용에관한법률’이 지난 연말에 국회에서 통과됐다. 올해 그 하위 규정을 만들어 내년부터는 축산물에 이어 일반 농수산물(쌀 포함)도 의무자조금을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1990년 농발법과 2000년의 농안법에 따라 25개 원예산물, 5개 수산물이 임의자조금을 조성, 운용해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제정된 농수산자조금법은 대부분의 내용이 2002년의 축산자조금법(의무자조금 근거마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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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우리 축산부문이 상업화 능률화 산업화의 길로 힘찬 행군을 시작할 때 경영효율과 산업안정 대책으로 계열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계열화체계는 급변하는 산업화와 국제화 추세에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지속적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요불가결의 경영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지향의 삼장기능(농장 생산→공장 가공→시장 유통) 통합과 농장 안(생산)과 농장 밖(가공 유통)의 기능분화가 필수적이고 사육주체(농장)와 계열주체(공장 시장)간의 계약사육은 불가결의 요건이 된다. 물론 양대 기능주체의 단일화도 가능하나 이는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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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과 FTA협상개시 시간문제 - 정부추진 단계별 협상보다 - 평가 후 추가개방여부 논의 - 중간점검형방식이 더욱 적절 한·중 FTA협상 개시를 위한 공청회가 24일 개최된다고 한다. 공청회 개최 이후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 등을 거치면 협상개시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중국과의 FTA협상 개시는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계는 이러한 정부의 한·중 FTA협상 개시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농산물 등 초민감품목에 대해서는 시장개방제외를 포함해 관세철폐기간도 10년 이상 장기로 하고, 스페셜세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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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한계 사업을 과감히 버리거나 수익창출원인 캐시카우(cash cow)를 매각해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여타 업종은 물론 축산업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삼양사는 사료사업 부문을 180억원에 (주)이지바이오시스템의 자회사인 아이피드에 매각키로 했다. 다음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치면 30년 이상 사료사업에 투자해 온 삼양사는 사료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삼양사의 이번 조치가 화학과 식품사업 등 다른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단행한 조치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삼양사 사
시론
홍정민
2012.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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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미국이은 중국과 FTA - 농업인, 기회보다 위기로 인식 - 정부·지자체 달래기 지원보다 - 구체적 전략…미래농업 대비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EU, 미국과 FTA를 체결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농업지대가 유사한 중국과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대국의 협상 파트너가 등장한 셈이다. 경쟁의 세계에는 ‘이기느냐’, ‘지느냐’ 두 마디 어휘밖에는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FTA는 경제이론으로 보면 윈-윈 전략이고 서로 플러스(+)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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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의무자조금에 이어 농수산(축산외)의무자조금의 길도 열렸다. 아시아 최초의 한국자조금은 바야흐로 그 꽃이 만발하는 성 싶다. 그러나 FTA(자유무역협정) 태풍과 파도가 자조금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못 걱정이다. 우리나라의 농정에서 농업은 항상 정책의 보호대상이고 농민은 수동적으로 그 결과에 순응해야 하는 운명론이 아직도 일부 남아있다. 하지만 산업시대의 자조금제도는 농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의 산업(품목)을 지키려고 각자가 돈을 내어 소비홍보?조사연구·정보교육을 수행하는 능동적이며 민주적인 자구대책이다. 이와 동시에 정부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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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온 나라를 뒤흔들던 한미 FTA가 곧 발효될 전망이다. 주요 농산물에 대해 10년 이상의 장기 관세철폐기간을 얻어냈다고는 하나 이전까지의 FTA와 달리 쌀을 빼놓고 거의 대부분의 농산물 관세가 예외 없이 철폐될 예정이니 그야말로 본격적인 FTA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런데 2012년 임진년은 한미 FTA와는 차원이 다른 중국발 FTA태풍이 우리 농수산업계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등 국내정치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과의 FTA협상이 개시될 가능성은 그 어느 해 보다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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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FTA 등 대외적인 파고가 농식품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해안 제시를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2012년 1분기 시론필진을 모셨습니다. 많은 애독 바랍니다.◆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서울대 농업경제학 석사△미주리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지경부·농식품부 농어촌산업정책추진지원단 위원(현)△농촌희망찾기현장포럼 대표(현)◆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고려대 농업경제학과△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2.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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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수산업계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 국가 간 수산물 수입 개방 압력 및 국민들의 식품안전 불신 등으로 인한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2011년 11월 22일 한미 FTA 비준으로 내년부터는 국내 농축수산물 시장이 개방될 예정이며, 이럴 경우 기존 생산 기반의 연쇄 붕괴로 우리 식품 산업은 회복 불능 사태로 직면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유능한 젊은이들의 농축수산업 분야 종사 기피 현상이 지금보다 더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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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축분뇨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것 같다. 마치 동물자원산업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량산업인 것처럼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도태 돼야 할 산업인 것처럼 적대감까지 갖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땅에서 동물자원산업을 퇴출시킬 것처럼 경쟁적으로 규제조례를 만들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행위가 한국의 생명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참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당부한다. 식량주권을 지키지 못한 나라가 역사적으로 번성한 경우가 있는가? 우리나라의 생명에너지원인 곡물자급률은 27%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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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우리의 농촌지역은 어느 때보다 우울하다. 아니 좌절감이 그림자처럼 농촌지역을 뒤덮었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식상한 구호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최소한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직은 뚜렷한 대책이 없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도 대책도 미흡한 상황에서 농촌 주민들은 그저 불안하다. 그들에게는 자존감이 직접적으로 타격받지 않을 완충지대가 필요하다. 그들의 정신과 존재감을 확인시켜 줄 상징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식량이란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 그리고 먹거리 생산자에게 우리가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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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정편(爲政篇)에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溫故而之新 可以爲師矣,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가 나온다. ‘온고이지신’을 옛것을 알수록 날로 새로워진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리라. 과거에 집착하려는 것이 아니다. 요즘 들어 현대의 과학으로 밝혀낸 우리 전통음식이나 전통식생활의 우수성에 대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김치, 한반도 옛 고구려땅 만주가 원산지인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과거 우리는 선진화된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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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정책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논의가 항상 존재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 도입되고 있는 제도 중에 농촌영향평가제도가 있다. 정책을 입안할 때 도시지역과 상이한 특성을 가지는 농어촌의 상황에 대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제안된 정책이 농촌지역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의무적으로 확인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농촌영향평가제도이다. 이는 농어촌지역이 법이나 정책집행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도록 형평성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다. 이러한 제도는 영국과 캐나다에서 이름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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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CCP 제대로 실천하면 질병·폐사 등 피해 줄여 생산성 향상·수익 증가, 도입농가 인센티브 확대해야 근래에 수입 분유에서 쇳가루 검출(2006.2), 시판 육류에서 항생제 검출(2006.8),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사카자커균 검출(2007.4), 김치에서 기생충 검출(2005.11), 중국산 분유에서 멜라민 파동(2008.9)등 식품안전사고의 빈발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2010/2011) 등 가축질병 발생,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발생 우려 등에 의해 식품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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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동해안 2000미터 수심에서 잡힌 홍게에 돼지털이 발견되면서 수산업의 피해와 위생안전이 문제로 부각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당시 국토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단계적으로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줄이도록 육상폐기물 해양투기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해 왔다. 2011년 8월에는 종합대책의 확실한 이행을 위해 2012년부터 하수오니와 축산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것으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의 개정을 입법예고 했다. 2013년부터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폐수도 금지하고, 2014년부터는 모든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될 계획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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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에 대한 가장 흔한 선입견은 수질오염 등을 일으키는 환경오염물질이며,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못된 폐기물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축분뇨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억울한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가축분뇨의 태생은 가축에 급여하는 사료요, 사료를 급여하는 직접 행위자는 축산 농가이나 사료를 제조ㆍ공급하는 배합사료 공장은 가축분뇨 발생에 피할 수 없는 원인제공자이다. 또한 사료급여로 인해 획득한 최종 생산물인 고급 축산식품의 실질적 수혜자인 소비자로서 국민들 또한 가축분뇨 발생에 일정 부분 그 책임을 피할 수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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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한국인과 뗄 수 없는 밀착형 음식임과 동시에 문화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의 역사를 살펴보면 빨갛고 감칠맛 나는 현재의 통배추김치가 우리 생각처럼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현재의 김치에는 주재료와 부재료가 구분되어 있지만 초기에는 주재료만을 저농도 소금 절임을 하거나 초절임해서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파, 마늘 향신료가 가미된 양념김치는 고려시대, 고추를 사용한 매운 김치는 임진왜란 전후 조선 중기 이후이며 고추가 한반도에 유입된 이후에도 한동안은 배추김치가 아니라 무김치를 주로 먹었다. 음식의 발달 과정은 식재료의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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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떤 식품이 몸에 좋다고 보도되면 벌써 슈퍼마켓에선 물건이 바닥이 나서 구입하기가 힘들어진다. 식품에 대한 전반적 지식 없이 어느 한 면만이 강조되다 보면 마치 그 식품만 먹으면 영양은 물론, 질병치료까지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기 마련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 운동, 휴식 이 3요소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사람은 식품을 통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확보하기 때문에 식생활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당연히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하려면
시론
농수축산신문
2011.10.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