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홀 드럼모우어를 활용해 예취하면 작물이 골 모양으로 모아져 집초작업이 용이하다.


작물을 가리지 않고 예취가 가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블랙홀’ 드럼모우어<사진>, 사료작물 운반·적재·저장·급여 효율을 높인 ‘빅 베일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성원마끼나(대표 박석민).

편리하고, 효율 좋은 조사료생산장비 등을 판매하며 믿을 수 있는 기술력과 오랜 판매 노하우로 정평이 나있는 성원마끼나를 찾아 경북 안동시 서후면 본사를 찾았다.

#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계, 마끼나

성원마끼나의 ‘마끼나’는 이탈리아어로 기계를 뜻하는 ‘Macchina’이자 우리말 ‘맡겨주세요’의 사투리 표현이다. 믿을 수 있는 축산기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성원마끼나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명이다.

성원마끼나는 1989년 설립, 해외 우수 축산기자재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개량·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특허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작물의 크기나 논·밭의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효과적인 작업을 가능케 하고 있는 ‘블랙홀’ 드럼모우어 2014년형으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블랙홀’ 드럼모우어는 옥수수, 청보리, 라이그라스, 호밀, 수단그라스, 잔디 등 작물을 가리지 않고 작업이 용이하며 예취 시 흩어짐과 집초 손실이 거의 없는 점도 강점이다.

박석민 성원마끼나 대표는 “‘블랙홀’ 드럼모우어는 작물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작물에 대한 작업이 가능하고, 조작이 편리해 전문가 및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작업시 작물이 가운데로 모여 집초도 수월하며 흙 등 이물질 혼입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작업 효율 높여 농가 생산성 제고

또한 건초를 원형이 아닌 사각으로 결속시켜주는 빅 베일러는 사료작물 수확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건초 등의 운반, 적재, 저장, 급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는 특징을 지닌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원형 사일리지 대신 사각형태로 건초를 압축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또한 상부를 절개할 경우 방석과 같은 모양으로 분리돼 급여 시에도 편리하다. 실제로 건초기준 대형원형결속기보다 2배 이상 적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타인(발)을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부러지지 않도록 개선, 금속롤러와 캠트랙, 암홀더 등의 수명을 향상시킨 반전집초기 S345, S350 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성원마끼나는 축산선진국의 우수한 기계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개선,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료작물의 생산, 수확, 집초 등의 작업 과정을 줄여 효율을 높이는 한편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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