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진도산 농수산물 구매장려운동을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FIRA에서 제공되는 각종 선물에 진도산 농수산물을 활용하고 구내식당에 납품되는 부식을 진도산 농수산물로 하는 등 직접적 구매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FIRA 홈페이지(fira.or.kr)에 진도 특산품 팝업창을 게재해 진도산 농수산물 구매를 독려하고 FIRA 직원 및 관계자에게 진도로 휴가 가기와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는 등 진도군 관광객 증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더불어 다음달에는 경주시 일대에서 진도산 수산물 많이 먹기 직원 결의 및 시민 대상 진도산 수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강영실 FIRA 이사장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일부 해역의 기름 유출 등으로 진도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조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도산 수산물은 수산자원 전문기관인 FIRA가 추천하는 수산물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FIRA를 믿고 진도 농수산물을 많이 드셔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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