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젖소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로 ‘발란스(Balance)’를 선발했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한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축과원에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한 ‘발란스’는 지난해 제3차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에서 체형능력종합지수(KTPI) 2557.0으로 상위 3.5%, 수익지수(MFP) 122.6으로 상위 2.3%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열린 국제젖소유전능력평가 결과 전 세계 씨수소 13만8676마리 중 산유 능력에서 상위 0.7%에 오르며 외국 우수 보증씨수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발란스’의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 유량 육종가는 +1259.5kg(상위 0.3%), 유지방량 26.2kg(상위 2.9%), 유단백량 24.8kg(상위 3.6%)로 나타나 우유생산형질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선발한 젖소 보증씨수소 정액은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에 농가에 공급된다. 정액 주문은 농협젖소개량사업소(http://www.dcic.co.kr→젖소정액 주문하기)에서 할 수 있다. 계획교배 등을 위해 국제유전능력평가 결과가 필요한 농가는 축과원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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