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조장인 양성 교육·궁중 술 빚기 대회·5월 내 협동조합 설립
- 가양주 문화 확산 ''우리술 대중화'' 선도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우리 술을 마련해 다시 한번 ‘우리 술 붐’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우리 술 교육훈련기관인 한국가양주연구소(이하 가양주연구소)는 집에서 술을 빚는 이른바 가양주(家釀酒) 문화를 확산시켜 우리 술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우리 술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양조장인을 양성하고 있다. ‘우리 술은 문화이며 교육’이라고 주창하는 한국가양주연구소를 소개한다.

#우리 술 부활 ‘교육’을 통해 꿈꾸다.

가양주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우리 술 교육훈련기관’이다. 가양주연구소는 대중에게 우리 술을 교육함으로써 가양주문화를 복원,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술샘’, ‘술빚는전가네’, ‘산수’, ‘지리산도가’ 등 양조장 창업사례를 발굴키도 했다.

가양주연구소는 오는 5월 내 협동조합설립을 통해 연구소출신 양조장들의 구심점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에 설립될 협동조합은 소규모 우리 술 양조장들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마케팅 해 운영비 절감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 우리 술 알리기 ‘궁중술빚기대회’

가양주연구소는 다양한 우리 술 대회를 기획해 우리 술을 알리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궁중술빚기대회’가 그 중 하나다. 궁중술빚기대회에서는 매년 하나의 술 종류를 정해 실제 고려·조선시대에 임금이 마시던 술을 양조장인들이 복원한다. 궁중 술 복원은 우리 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뿐 아니라 ‘임금의 술’이라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한 우리 술 수출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 궁중술빚기대회는 오는 5월 2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