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전남 무안산 산물쪽파가 한시적으로 상자예외품으로 풀렸다.
서울시농수산물관리공사는 전남무안산 쪽파는 여름철에 생산되고 경매인원이 적은 낮시간에 반입되므로써 상품성이 쉽게 저하돼 피해를 입는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출하되는 무안산 산물쪽파의 수의매매 및 제3자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안산 산물쪽파이외의 타 지역산이나 타품목의 예외품목지정은 허용치 않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매법인들도 예외품지정기간 동안 무안산 쪽파가 하루평균 20∼60톤정도 반입돼 어느정도 경영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출하주의 여건을 고려해 동의했다.
전종철 대아청과 영업과장은 『무안산 산물쪽파를 반입 즉시 거래할 수 있어 상품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그러나 어디까지나 한시적 거래방식이며 쪽파의 상장예외품목 지정은 아니라는 점을 출하주와 중도매인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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