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
- ''테이블 위의 변화'' 주제로 44개국 참가

전 세계 식품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2015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오는 12~15일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 5 전시회’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주제로 전 세계 44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295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정식서명을 앞두고 있는 한·중 FTA에 대한 식품업계의 기대가 집중돼, 중국 참가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200개사가 168개 부스를 마련한다. 이에 이번행사는 중국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빠르게 변화·발전하는 식품산업트렌드의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은 국내외 식품산업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품을 거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재호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FTA시대를 맞아 국내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크게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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