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및 조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공모한 ‘제5회 농촌다움 상품개발 生生아이디어 공모’ 최종 심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68건의 생생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홍복 충남농기원 농촌체험팀장 등 내·외부 전문가 7명이 심사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 발표회를 갖고 5점의 우수아이디어를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6주, 건강실천단’(이훈호·홍성군 홍동면)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바람피고 바람타기 좋은곳’ (김금녕·홍성군 홍성읍), 장려상은 ‘세상의 모든 생명, 풍경과 어우러 공존하며 살겠습니다.’(박초롱·이단비, 대전광역시), ‘농촌품앗이 콜센터’(이동근·홍성군 홍동면), ‘홍성 씨앗 사촌맺기’(씨앗도서관)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발된 ‘로컬푸드와 함께하는6주, 건강실천단’은 도시 지역에서 6주 동안 지역먹거리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지역에서 가족단위의 건강캠프를 운영함으로써 농촌이 품은 건강의 가치를 경험을 통해 알리자는 내용으로 소재의 참신성과 사업이행의 수월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 공모전 수상작인 ‘농촌 빈집을 활용한 거주여행’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각종 자체 공모사업 등을 통해 이미 농업 현장에 적용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실현성 여부를 고려해 실제 농업·농촌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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