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간단히 먹어도 디저트만은 푸짐하게 챙겨먹는 20~30대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미(米)라클 최고의 쌀 디저트를 찾아라’ 캠페인이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30대의 입맛에 맞는 쌀 디저트를 선별해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5 미(米)라클 by 디저트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쌀의 유쾌한 변신을 뜻하는 ‘미(米)라클’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량이 가장 저조한 2030세대들이 쉽고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쌀을 디저트메뉴로 개발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7일까지 누구나 농정원의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채널‘www.facebook.com/ricemuseum’에서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쌀 디저트를 덧글로 입력,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보기에 제시되지 않더라도 개별적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쌀 디저트 메뉴를 자유롭게 작성해도 된다.

농정원은 오는 8일 추첨을 통해 조사에 참가한 10명에게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의 쌀 디저트 메뉴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SNS이벤트를 통해 2030대 소비자들의 쌀 디저트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조사해 추후 쌀 디저트 메뉴 개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쌀을 밥으로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을 이번 ’2015년 미(米)라클 by 디저트 프로젝트’를 통해 타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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