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차기 사무총장선거에서 임 사장이 5차 선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마크 후보 12표 차이로 누르고 과반수를 획득, 최종당선됐다고 밝혔다.
  IMO는 해운·조선 관련 안전과 해양보호, 해적퇴치, 해상보안, 해상교통촉진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을 제·개정하고 기술협력사업을 관장하는 UN산하 전문기구로 IMO사무총장은 세계 해양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 사무총장은 당선직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IMO 사무총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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