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 대상…7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은 지난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 33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강서농협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농촌사랑과 농협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7년 제1기생 112명 수료를 시작으로 2019년 제32기까지 총 3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33기 주부대학은 64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오는 7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강의가 열린다. 특히 이번 주부대학은 한양대학교 선준브레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강한 두뇌, 창의적 미술로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창의적 사고방법을 배우고 예술과 자연을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한 힐링 프로그램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촌체험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농촌·농협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도 하게 된다.
장순석 조합장은 “여성의 역할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1987년 제1기 주부대학을 개강한 이래 이번 33기 주부대학을 개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분도 빠짐없이 주부대학을 수료하는 영광을 누리고, 수료한 뒤에는 강서농협과 함께 농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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