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산림청장은 지난 15일에 열린 임협중앙회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지금과 같이 상호금융사업에 의존하는 경영여건으로는 각 조합의 경영수지가 더 악화되기 쉽상』이라며 『앞으로 점점 제2금융권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기 쉬운만큼 이에 비중을 두기 보다 산림조합의 본래 취지를 살려 산림사업대행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조합의 앞으로의 모습은 과거와 같이 1층에는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2층에는 장농을 전시해 놓는 식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 대신 임산물 전시매장과 유통체제를 갖춰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실시될 대리경영제도가 산림사업 전담기관으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장비마련 등 제반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임협, 농안기금교육 실시
임협중앙회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도지회, 회원조합 담당과장 및 담당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농안기금교육」을 실시했다.
「농안기금교육」은 농림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임산물직거래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안기금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물유통정책방향, 농안기금사업, 품목별생산자조직 육성사업 평가, 임산물생산자조직 육성사업 실무, 농안사업대출실무 등이 이뤄졌다.
재미교포 2세들, 숲가꾸기 1일 체험
여름방학을 맞아 고국을 방문중인 재미교포 2세 고등학생 30명과 국내에 수학중인 재미교포 학생 20명 등 50명의 청소년이 자원봉사단으로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군 태화산에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1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숲가꾸기체험은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래목선정,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작업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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