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배생산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앞으로는 저농약 자연농법의 확대 추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영기 안성과수농협조합장은 “지난 96년부터 조합 특색사업으로 최신식 토양검정기를 설치, 조합원 농장의 토양을 분석 정확한 시비로 토양내 농약 잔류를 최소화 하고 생산비 절감은 물론 우량 과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88년부터 미국, 캐나다 등 안성배 수출을 시작으로 13년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702톤 수출실적에 이어 올해는 800톤 수출을 목표로 전조합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뉴욕, LA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수출에 이어 홍콩 등 동남아와 유럽으로까지 수출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조합장은 특히 “안성배는 미국시장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어 해마다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타 농산물보다 경쟁력이 우수해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문조합의 특성을 살려 전업농가를 중점적으로 기술지도를 강화해 안성배 이미지 정착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강조합장은 “재배농가들도 품질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위주의 농사로 안성배 브랜드는 어느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월 `과수원 관리''라는 영농정보지를 발간, 재배기술 홍보, 병해충 방제기술 전파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경쟁시대에는 남보다 앞서가지 않으면 이길수 없다는 신념으로 조합을 경영하고 있다”는 강조합장은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