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안수 농협장흥군지부장은 농업·농촌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을 북돋아 주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의 이런 노력으로 올들어 서울 수도권을 비롯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10여차례 장흥 우수농산물 판매전을 벌여 5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박 지부장은 평소 농촌과 도시가 진정한 상생과 협력으로 동반성장해야 한다며 활발한 영농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장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이민여성 5가정 친정보내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푸른 음악회 개최, 실버농업인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 지부장은 또 농업인과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 금융지원과 대출확대 등 농정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는 최근 45억원의 농사대출지원과 장흥물축제 2000만원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실시 등 농협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지부장은 “올해로 농협생활 36년째로 고향 장흥에서 몸과 마음을 다 받쳐 무한봉사 자세로 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발전에 팔을 걷어 붙이고 농촌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안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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