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누룩 효모 막걸리 ‘면역력 증진’

이예람 기자l승인2015.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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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 효모 균주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전통누룩 효모를 이용한 막걸리의 다당체에서 면역력증강 활성이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한식연) 전통식품연구센터는 전통누룩에서 효모를 분리해 제조한 막걸리의 다당체를 분석한 결과 막걸리 섭취 시 면역력이 증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효모 세포벽의 주성분인 다당류가 동물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물질로 질병저항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세계 효모시장은 2014~2019년 사이 8.4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식연은 세계 효모 균주시장이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반면 국내 막걸리양조에는 대부분 수입산 효모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경쟁력 있는 국내산 효모 균주를 개발코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전통누룩 효모를 이용한 막걸리 다당체는 정상동물모델에서 임파구 증식 효과가 나타나 면역증진 효능을 보였다. 또 이 다당체는 면역억제동물모델에서 임파구 활성, 백혈구 수, NK세포(선천적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높이는 등 면역력 증진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 관련 기술은 특허등록을 마치고 면역증강 다당 생산 효모 및 이를 이용한 막걸리 제조기술 일부는 ㈜우리술로 기술 이전됐다.
  김혜련 한식연 전통식품연구센터 우리술연구팀장은 “전통누룩으로부터 분리한 효모는 우리나라 토종 균주로서 막걸리 발효 시 면역 활성이 있는 다당체 등 생리활성을 갖는 다양한 성분을 생성하므로 산업화가 이뤄진다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막걸리 양조장의 효모 균주를 대체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막걸리 양조 시장에서 토종 균주 사용에 따른 국내 균주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국내 막걸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예람 기자  leey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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