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설 선물용 수산물은 굴비, 김, 멸치, 전복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지난달 22~31일 10일간 소비자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설명절 선물용 수산물 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46.8%는 설 선물로 식품을 구매한다고 답변했고 식품류 중 명절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는 축산물 32.9%, 수산물 24.4%, 농산물 23.8%, 임산물 16.3% 순이었다.
  또한 설 선물용 수산물 선물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굴비 36.9%, 김 24.6%, 멸치 16.9%, 전복 10.8%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6.3%가 명절선물로 수산물을 선호하고 60대 이상에서는 48.6%가 수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수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식품의 종류별로 순위를 묻는 질문에서 선호하는 선물 1순위로 축산물을 꼽은 응답자는 20대가 77.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70.6%, 40대가 53.2%, 50대가 53%, 60대가 49.2%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차 낮아졌다.
  반면 수산물을 1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20대가 5.2%로 가장 적었고 30대 7.6%, 40대 13.7%, 50대 20%, 60대 이상 29.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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