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에 따르면 한탄강의 고갈로 급수대책이 시급한 철원군 동송 및 용화저수지등 4개저수지 말단부 6백89ha의 영농급수 해결을 위해 지난 12일 지하수관련 기술인력 40여명과 지하수탐사기 4대, 고성능착정기 7대를 긴급 투입, 1개월안에 암반관정 35공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철원지역의 지질은 기공이 많은 다공질 현무암과 모래층이 시루떡 형태로 분포되는 특이지질로 지하수 부존량이 풍부하나 굴진시 지층 붕괴현상이 심해 지하수 개발 부적지로 간주돼 왔다.
농진공은 그러나 최신 케이싱 동시설치 최신 오덱스(odex)공법을 적용해 15일 첫번재 관정개발에 성공, 하루 4천드럼으리 지하수를 확보해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농진공 관계자는 『조기에 용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바버드릴 2대등 고성능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지역농가의 농업용수난은 물론 지역민의 식수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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