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참사 이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화훼가격이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결혼시즌과 가을 행사가 많아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화훼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달 추석연휴 이후 노지재배분의 성출하와 물량확보 경쟁으로 소비량이 증가해 화훼시장이 모처럼 활발한 거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국화의 경우 이달 초순경 추석연휴로 주춤했던 노지재배분이 끝물출하 되면서 대국 가격은 1속당(20송이) 3000~4000원에 거래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달 하순부터는 중부권 노지재배분이 감소하고 남부권에서 초물출하가 이뤄지면서 가격은 대국 한속당(20송이) 5000~600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는 작황이 좋아 이달 중순까지 공급과잉으로 한속당(20송이) 3000~4000원에 거래될 전망이지만 중순 이후부터는 남부권으로 출하지가 옮겨가면서 공급물량이 불안정해 한속당(20송이) 3000~4000원에 거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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