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코청하, 해동시간 단축

  수산물 해동시간을 10~30분 수준으로 줄여주는 고주파 해동기가 개발됐다.
  ㈜참코청하는 어체 표면부터 중심부까지 균일한 온도로 해동해 표면의 물방울 발생을 최소화한 고주파해동기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주파해동기는 ㈜참코청하와 부경대학교가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3년부터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냉동수산물을 해동할시에도 고유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석봉 ㈜참코청하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고주파해동기를 개발, 현재 제품화 단계까지 왔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참치 소비가 많은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고주파해동기 개발로 수산물 가공업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지원,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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