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있는 농업 '행복농촌' 실현
산업현장 실습·소통형 홍보·스마트농정 지원 '성과'

▲ 세종시 조치원에서 새둥지를 튼 농정원이 지난해 11월 4일 성공적인 이전을 알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

 

▲ 농정원은 소통형 홍보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인식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농정원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조치원에 새 둥지를 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23일 개원 4주년을 맞아 ‘열정’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농정원은 임직원 일동은 이날 ‘열정’으로 거듭나는 우리의 다짐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농정원은 그동안 농식품분야의 교육·홍보·정보화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창조농업, 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개원 4주년을 맞아 모든 임직원은 경쟁력 있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 추진성과
  농정원은 그동안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습교육에 집중하고 품목별 농업인 전문 역량 교육을 강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실시했던 토마토 대학의 경우 선진국 수준의 품목특화교육을 실시, 호평받았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식품 소비촉진도 농정원의 주요 업무다.
  주요 매체를 활용, 농정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소통형 홍보에도 적극 나서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인 6차 산업화 홍보에 주력, 공감대 확산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쌀과 국가인증농식품에 대한 홍보도 체계적으로 실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농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스마트 농정을 지원하는 업무도 중점 추진 중이다. 선도농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3.0확산 차원에서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 DB(데이터베이스)관리 및 분석, 활용을 통한 스마트 농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올 중점 추진 과제
  농정원은 올해 사업간 연계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도록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홍보 분야 협업을 통한 스마트 팜 확산 △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한 입체적 쌀 홍보·교육 △FTA(자유무역협정) 이행지원에 관한 교육·홍보 등을 자체 협업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농축수산물 유통관리시스템 통합으로 수혜자를 위한 가격유통 정보 개방 △도농이 함께하는 농촌일자리 협업스토리 등 2개 과제를 기재부 주관 협업과제로 선정,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부 3.0성과를 확산하는 것도 주요 과제이다. 이를 위해 대국민을 상대로 농업·농촌의 정부 3.0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정원에서 운영중인 대국민 정보서비스 중 유사·중복 컨텐츠를 통합하고 중장기적으로 농식품 관련기관 109개 웹사이트 분석결과 2233개 서비스 유형 중 콘텐츠 그룹화와 정보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지역개발 지원정책과 마을 정보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한 ‘농업·농촌 일자리 정보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현장 밀착형 귀농닥터서비스도 운영,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반부패·청렴 최우수 기관을 달성하는 것도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이다. 농정원은 이를 위해 4대 백신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4대 백신프로젝트는 실시간 정보 개방을 통한 부패감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정보 상시 공유·연계, 신상필벌의 내부 클린 시스템 운용 등이다. 농정원은 이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투명한 기관, 소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목 이 사업 !

# 쌀 소비촉진 홍보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주제로 한 쌀 소비촉진 홍보 사업은 농정원의 대표 홍보 사업이다. 식품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밥 중심 홍보에서 쌀 가공식품 등 가정·외식·편의식의 다양한 쌀 제품 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결식 아동들과 연계하는 행사를 벌이고 밥이 맛있는 식당 공모와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데이 마케팅, 명절계기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영홈쇼핑에 쌀과 쌀가공식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웹기반 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귀농귀촌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귀농·귀촌. 농정원에서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올해 분야별 전문상담과 지역 맞춤상담, 교육 내실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장시간 교육을 수강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체계적인 귀농귀촌 실행 준비를 지원해 주는 귀농귀촌아카데미를 운영중이며, 전역군인이나 경찰,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1일 귀농귀촌 교육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인들의 가이드가 돼 줄 귀농닥터 풀을 확대해 현장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3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귀농귀촌농식품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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