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부가가치 창출...경제활성화 최선

  “이번에 준공된 축산물프라자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유통활성화는 물론 청도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위호 청도축협 조합장은 “최근 각종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강대국과 약소국의 구분 없는 무한경쟁체제가 굳어지면서 경쟁력이 약한 국내 축산업에 대한 피해가 불 보듯 뻔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축산인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준공된 축산물프라자  를 통한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로 조합경영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이어 “축산물 연평균 수입량이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는 향후 5년, 쇠고기는 10년 후에는 관세 없이 수입될 예정”이라며 “이런 현실에 대비해 지자체나 중앙정부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뿌리에서부터 키워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물 유통기능을 확대하고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교육지도, 기술지도, 육질진단, 농가현장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배합사료·약품 등 축산기자재 공동구매 확대, 조사료 생산 확대 등 다방면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최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을 위하는 일이라면 전 임직원이 앞장서서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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