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티어, 혁신기술·우수육종 '한눈에' 파악

 

  -축산분야 네트워킹 공간

  -2400개 업체 참여…시장개척

  -비즈니스 창출·성장활로 기대

  -4년마다 열리는 '양계쇼' 볼만

  “유로티어는 세계 최고 규모와 수준의 축산 전문 무역박람회입니다. 유로티어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수출을 통해 성장 활로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방문객들에게는 국제적이고 광범위한 혁신기술과 서비스, 우수 육종, 전문시설 개관을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김영민 한독상공회의소 부장은 오는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유로티어를 통해 업체들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유로티어에 참가한 해외업체가 지난 10년 간 10배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48개국 2368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김 부장은 “유로티어를 주최하는 독일농업협회(DLG)는 연간 약 2만7000여개의 국내외 식품을 평가하는 등 유럽전역에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올해의 경우 24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우리나라도 2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해외 무역 파트너를 만나 신규시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장은 올해 박람회의 주목할 만한 행사로 4년마다 열리는 양계쇼를 꼽았다. 그는 “양계관련 배출가스와 암모니아, 악취 최소화를 위한 실내 컨트롤 측정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바닥 작업과 급이, 공기조화 기술 등에 대한 접근방법과 절차가 소개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주목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유로티어는 수의사 대회의 등이 열려 산업분야의 네트워킹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올해도 독립된 전문가 위원회가 우수 혁신제품에 대해 메달을 수여하는 등 축산분야의 혁신을 독려하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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