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사랑 미소36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성료…우수제품 32개 최종 선정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리술을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의미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우리술 32점이 지난해 12월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리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양재동 aT센터 1전시관에서 마련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의 개막식에 앞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명품주의 선발과 육성을 통한 우리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이다.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8개 주종 총 217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과 품질인증 실적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제품의 맛과 향, 색상 등 관능형질을 종합평가하는 제품심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 제품은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등 7개로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는 생막걸리 부문에 ‘은자골생탁배기(은척양조장)’, 살균막걸리 부문에 ‘부자 10°(㈜배혜정도가)’, 약주·청주 부문에 ‘황진이주 ((농)(유)참본)’, 과실주 부문에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영))’, 증류식소주 부문에 ‘이도((농)조은술세종㈜)’, 일반증류주 부문에 ‘소나무와 학(용두산조은술(영))’, 리큐르 부문에 ‘원매프리미엄(더 한)’, 기타주류 부문에 ‘주몽복분자주((농)(유)참본)’가 차지했다.


수상업체에는 각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리술 대축제 등 홍보행사 참가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련 정책사업 등에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우수한 우리술에 대한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로확대를 지원해 우리술을 20~30대 젊은층들도 즐겨마시는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도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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