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귤, 딸기 등 겨울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감귤, 사과 등 겨울철에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과 딸기, 참나물 등 시설재배 농산물 등 총 340건에 잔류된 농약 및 중금속 등이다.

특히 시설재배 농산물의 경우 시설 내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농약을 과다 사용할 우려가 있어 집중적으로 수거·검사키로 했다. 이같은 검사는 매년 겨울철마다 진행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농산물 26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상추 등 4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로 압류?폐기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