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위생 차별화…복음자리 시작으로 B2B 추진

▲ 복음자리 유아간식 '아기사랑 소곤소곤'

쌀눈 생산으로 식품원료제조업에 뛰어든 ㈜에이원앤이 ㈜복음자리 납품을 통해 쌀눈 B2B(기업 간의 거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음자리는 국내산 과일을 활용해 잼·차·유아간식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자사의 유아간식브랜드인 ‘아기사랑 소곤소곤’의 유아용 과자에 지난달 부터 에이원앤의 쌀눈을 첨가하고 있다.

아기사랑 소곤소곤은 유아 전용 기능성 쌀 과자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쌀눈을 첨가함으로써 아이들이 유아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쌀눈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에이원앤의 관계자는 “에이원앤에서 가공하는 쌀눈은 품질과 위생의 차별화와 안정적인 원료 공급으로 이유식, 스낵, 음료, 차, 면류 등 다양한 식품제조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에이원앤은 자사의 쌀눈 브랜드인 이쌀눈에 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신규제품 개발에 전력하는 등 쌀눈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원앤은 코스닥에 상장된 교육관련기업으로 도서출판, 온라인교육, 학원프랜차이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말 우국환 에이원앤 회장 취임 이후 금융차입금을 모두 상환하며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식품 제조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