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간이속성·정밀검사 병행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간이속성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코자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002년부터 잔류농약 검사소를 운영하면서 농산물 경매 전 간이속성검사를 통해 농약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성 검사는 유관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간이속성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중도매인, 임대식당, 활어매장 등의 위생 의식고취를 위해 판매상품은 물론 칼, 도마 등 영업도구까지 식중독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이 뿐만 아니라 위생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패널, 전단지 등으로 입주자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와 소비자들에게도 안전성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출하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신뢰구축을 통한 구리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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