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편이성 제고에 주안점
내성·저항성 방제효과 탁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에 내성·저항성 발현까지 더해져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품들이 다수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집자 주>

# 팜한농(farmhannong.com)

팜한농은 ‘라피탄’ 액제,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만데스’ 액상수화제 등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 3제품을 동시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내성이나 저항성 발현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라피탄 액제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신물질 원예나방약이다.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지니며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한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약제들이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 효과가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과가가 우수하다. 고추 담배나방, 배추 배추좀나방, 파 파밤나방에 등록돼 있다.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저항성 응애에 방제효과가 탁월한 새로운 계통·물질 응애 방제 전문 약제다.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응애 전 세대를 방제하며 살포 후 몇 시간만에 방제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약효가 오래 지속되며 응애만 골라 골라서 살충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안전하다. 사과 사과응애·점박이응애, 배 점박이응애, 감 점박이응애에 등록돼 있다.

△만데스 액상수화제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에 예방과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은 약효가 우수한 반면 품종과 생육조건에 따라 약효 발현이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 쉽다는 약점을 지녔다. 만데스는 보완해 품종에 관계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성보화학(sbcc.kr)

성보화학은 작업편이성 제고에 주안점을 둔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파종동시처리 육묘상처리제인 ‘한소네골드’ 입제, 이앙동시 전용 제초제 ‘동시로’ 입제, 던지는 중기제초제 ‘신기전’ 직접살포정제 등이 대표적이다.

△한소네골드 입제

수도작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동시 방제할 수 있는 생력화 제형의 육묘상처리제다. 파종동시처리로 약제 손실없이 간편하게 균일한 살포가 가능하며 노동력을 절감시킨다. 저온성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며 육묘기간을 단축시킨다. 벼 목도열병,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에 등록돼 있다.

△동시로 입제

이앙시 살포기를 이용해 살포해 사용이 간편한 이앙동시 제초제다. 잔효력이 우수하며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 저항성잡초 방제에 효과적이다. 벼에 안전성이 높아 통일계, 찰벼, 유색미 등 품종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기전 직접살포정제

논둑에서 직접 투척하면 논안에서 스스로 확산돼 효과를 발휘하는 DT제형의 중기제초제다. 기존 DT제형의 제품들과 달리 중간 사이즈 형태로 개발돼 기존 제품에서 발생하는 약효 미흡이나 짧은 투척거리 등을 보완했다. 갈변, 괴사 증상 발현으로 시각적 효과가 우수하다.

△풀경비 액상수화제

잡초발생전부터 생육초기까지 처리적기 폭이 넓어 사용하기 쉬운 중기제초제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 저항성잡초 방제에 탁월하다. 살포가 간편하며 벼잎에 약제가 부착되지 않는다. 통일계, 찰벼, 유색미 등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보크린 수화제

옥시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와 발리다마이신에이 항생제의 혼합제로 세균병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전문 살균제다. 병원균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합성, 세포벽 합성을 저해해 병원균의 생육 전반에 걸쳐 효과를 나타낸다.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과 치료효과를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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