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염병 방지 무상검사 등 안전관리 지원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맞춤형컨설팅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HACCP양식장에 부여되는 혜택을 확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우선 HACCP 등록 양식장에 대해서는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 검사 및 항생제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 양식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양식시설 개선사업’과 ‘배합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HACCP 등록 양식장을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해 참여 어가의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 등록제도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올해부터는 HACCP 등록어가에 부여되는 혜택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양식어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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