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5일 신광식 김제 광활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 조합장 상은 농심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사회기여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전북 관내 조합장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설된 상이다. 

신 조합장은 2010년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의 합병권고 탈피를 위해 농가를 돌며 출자금과 상호금융 대출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연체비율을 0.5%까지 낮추는 등 자산건선성을 높이는데 전력해 왔다.

또한 조합원의 영농편의 제공과 실익 지원을 위해 감자 선별장 운영, 종자용 감자 재배, 비닐·상토 등 농자재 공급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주작목인 감자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전국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취임 후 경제사업 규모를 66%로 대폭 성장시켰으며, 교육지원사업 및 환원사업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시켰다.

신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광활농협을 작지만 조합원 중심의 강한 농협으로 만들     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섬김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강태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광활농협처럼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조합장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농업인을 위한 실익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분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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