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이 GS25 편의점을 통해 판매 중인 2kg PET병 포장 우리 쌀.

농협이 지난 17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2kg 소포장 PET병 쌀 판매를 시작했다.

농협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공급하는 편의점 PET병 쌀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20~30대 1~2인 가구의 소비패턴을 고려해 기획됐다. 농협 PET병 쌀은 기존 종이 포장대신 PET병을 활용해 보관이 편리하다. 특히 냉장보관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신선도 유지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농협 PET병 쌀(2kg)은 유기농쌀(8800원), 쌀눈듬뿍쌀(8800원), 집밥심(7800원) 등 총 3종류이며 품질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PET병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해 우리 쌀 소비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눈높이와 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우리 농식품 신제품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양곡유통회사인 농협양곡은 2015년 GS25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21억원의 쌀을 판매했으며 향후 기능성 쌀, 소용량 쌀(500g, 1kg) 개발 등을 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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