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채소류 농약사용 실태·재배환경 상시관리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확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납품계약 농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전국 155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업해 납품계약 농가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5500건 이상 추진하기로 했다.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발생 시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품목 위주이며,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 및 재배환경 등을 감안해 맞춤형 상시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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