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달부터 체험교육 시범사업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산물 식생활교육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식품으로 수산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키 위해 이달부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하는 수산물 체험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기에 형성된 입맛과 식습관이 평생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 해수부가 추진중인 어식백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연계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닷속풍경체험 △요리체험 △갯벌체험 △영양소알아보기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흙과 스펀지 판으로 만든 모형 갯벌을 활용한 갯벌체험, 우리에게 친숙한 생선인 명태를 식재료로 사용한 ‘명태버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며 교육 진행 시 전문 강사와 보조교사를 체험부스에 각각 배치해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예정이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식습관은 영유아 단계에서부터 형성되기 때문에 어릴 때 건강식품인 수산물과 친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번 시범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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