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해외 원조용 쌀 750톤이 선적돼 뱃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한?중?일 및 아세안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 쌀 750톤이 해외원조용으로 지원됨에 따라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쌀은 캄보디아 250톤, 미얀마 500톤 등 총 750톤이며, 18일~20일 광양항을 출항해 5월말~6월 중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항구와 미얀마 양곤(Yangon) 항구에 도착, 애프터 사무국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애프터 무상원조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식량원조협약(FAC)가입이 끝나는대로 내년부터 연간 460억원 규모의 쌀 현물 원조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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