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석 차관
▲ 김영춘 장관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4일 김영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지난 15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춘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선감척 확대, 휴어직불제 도입, 어구관리체계 구축으로 수산자원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산분야 세제지원과 직불제,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지원하겠다”며 “침체된 해수부 조직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농해수위는 청문보고서에서 “김영춘 후보자는 지난 30년간 국회와 정당의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면서 입법·재정·정책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있어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해수부 차관으로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강 신임 차관은 경남 함양출신으로 부경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공직사회 입문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한 수산전문가로 수과원장 재직당시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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