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해당기술 기능성식품 전문기업에 이전

당뇨 합병증 및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AGE) 저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15일 기능성식품 전문기업 ㈜케이메디쿱에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품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축적된 연구결과 및 노하우를 케이메디쿱에 이전하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당화산물은 식품의 열처리 가공 공정 중에 생성되는 물질로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어 현재 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연은 새로 개발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는 신규한 균주 혼합물로써 일부 가공식품 등에 함유돼 있는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박호영 식품연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중 KF11과 KF140을 활용한 기능성소재 개발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식품으로부터 섭취될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저감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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