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베트남 작물보호제 연구소·공장 견학

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메콩 지역에서 열린 ‘2017 신젠타 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미국국제개발처)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에 한국 대학생 3명을 초청<사진>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젠타-USAID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은 2010년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본사에서 호주 농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이후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USAI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7개국 대학생도 초청하기 시작, 한국 대학생이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신젠타-USAID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에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에서 총 26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신젠타베트남 작물보호제 연구소와 공장을 견학했으며 베트남 정밀농업 IT 전문회사 미모사텍(MimosaTek)의 시험 농장을 방문, 메콩 델타 빈 롱 지역의 농가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소규모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체험했으며 팀별로 솔루션을 개발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한 팀에게는 2000달러가 수여됐으며 해당 솔루션은 베트남 농업과학원 산하 농업기술원과 빈 롱 지역 농촌개발부처가 주도하는 현장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선호 신젠타코리아 사장은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그램에 한국 대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아시아 지역 해외 농가현장에 직접 방문하고, 여러나라 대학생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의 차세대 농업인이 될 농업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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