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통합을 앞둔 농지개량조합과 농조연합회 및 농어촌진흥공사등 3개기관이 공동으로 경기북부 및 강원지역에서 수해를 입은 농조구역 농경지 및 수리시설의 복구작업에 나선다.

농업기반공사 설립위원회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농조구역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수리시설이 파괴되는등 큰 피해가 발생해 농조,농조연, 농진공 직원들이 협력해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활동을 펼쳐 농민조합원들의 영농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지역 농조의 협조요청이 있으면 물관리 현장체험에 참가했던 직원들을 피해지역에 우선 배치해 피해현황 파악, 응급복구계획 수립,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또 태풍 올가의 북상으로 남부지방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예방과 관련한 지원상황을 파악하고 지원근무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농조연과 농진공 직원의 수해복구 협력활동을 통해 통합전에 유지관리업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직원??융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기반공사 설립위원회는 지난 5,6월에 농진공 직원 1천1백19명과 농조연 직원 3백58명등 모두 1천4백77명을 대상으로 물관리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재해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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