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협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농축산물 수출실적은 미화로 5천5백92만5천달러(한화 7백27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백95만8천달러어치보다 무려 2백2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원농협과 자회사인 농협무역, 농협유통 실적을 합친 것이다.

이 가운데 회원농협은 3천5백35만8천달러, 농협무역은 3천3백64만1천달러, 농협유통 1백1만6천달러어치의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농협 수출실적은 국가전체 농축임산물 수출실적 7억2천4백만달러어치의 7.7%에 해당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축산물이 2천7백10만6천달러어치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가 1천3백77만2천달러, 화훼류 3백52만8천달러, 김치류 3백52만4천달러, 과실류 1백84만5천달러, 농협가공식품 1백33만4천달러어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화훼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배나 늘었고 축산물과 채소류 역시 각각 3.5배, 2.7배씩 늘어 수출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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