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농촌분야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저변확대를 위한 ‘2017 농림식품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람회 주요 전시관에서는 채용관, 귀농·귀촌관, 사회적경제·4차 산업혁명주제의 전시체험관 뿐 아니라 농업분야 청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최신 창업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aT가 청년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의 매장운영, 재무회계, 메뉴개발 등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테마’에서는 외식분야 인큐베이팅(에이토랑)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장들이 직접 노하우를 공개한 데 이어 시식·시연회를 진행했다. 또한 청년 셰프들은 완도특산물 해초를 활용한 국수 등의 신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외식창업’과 더불어 ‘지역과의 동반상생’을 견인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키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훼분야 인큐베이팅로 성장한 화훼 창업체 단크(DAnC)·꽃빛공방, 여성 창농기업 강보람고구마·은아목장, 한국식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 ‘화수맥주’ 등 최근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농식품창업계 스타 청년들이 대거 참여했다.

청년사업가 조대희 카페에이미 대표(33)는 “처음 창업을 꿈꿨을땐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지만 aT에서 운영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에이토랑을 통해 메뉴개발, 식재료 관리, 고객관리 등 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식을 얻게 됐다”며 “에이토랑 경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참가동기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afarmshow.com)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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