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삶의 질 제고 주력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5일 정읍시 연지 아트홀에서 농업인, 조합원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비타민 클래식 콘서트’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공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공연은 경복궁타령, 향수, 넬라판타지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누구나 귀에 익숙한 가요와 민요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남영 조합장은 “농촌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감동의 선물을 전해줘 고맙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 문화도시 정읍을 열어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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